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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이 박지성-구자철의 연애에 대해 폭로했다./ SBS '힐링캠프' 캡처 |
[ 오영경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23)이 박지성(31)과 구자철(23)의 연애에 대해 폭로했다.
기성용은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연애를 할 기술과 준비는 돼 있다. 자신도 있지만 솔직히 만나도 내가 축구 때문에 영국에 가야해서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연애를 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선배 박지성 선수가 연애조언을 해주냐"는 질문에 기성용은 "내 생각에는 몰래 만나는 여자가 있는 것 같다. 언론에는 안 나올 뿐이지 사람이고 남자인데 없을 수가 없다"고 답했다.
또 "내가 박지성 형한테 '형 여자친구 있어요?'하면 절대 없다고 한다. 남자인데 어떻게 없겠냐"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구자철도 여자친구가 있냐"고 묻자 "걔는 대놓고 만난다. 여자친구가 있는 것 같다. 이건 방송에 무조건 나가야 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MC 김제동이 "본인만 깨끗하다는 거냐"고 놀리자 기성용은 "나만 깨끗한 건 아니다. 시도를 하고 싶고 한 적도 있지만 만나는게 쉽지 않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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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