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 자제?' 오해받던 광고녀 정체는…日 혼혈 미녀모델
  • 문다영 기자
  • 입력: 2012.08.21 09:00 / 수정: 2012.08.21 09:00

삼성 냉장고 TV광고에 출연 중인 여성 모델은 한국인이 아닌 일본 혼혈 모델 리사다./해당 광고영상
삼성 냉장고 TV광고에 출연 중인 여성 모델은 한국인이 아닌 일본 혼혈 모델 리사다./해당 광고영상

[ 문다영 기자] TV 광고에는 다양한 미녀들이 출연한다. 이 중 이승기의 내레이션과 함께 등장하는 한 냉장고 CF 속 여성이 단아한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 지펠 광고에서만 볼 수 있는 신선한 얼굴.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얼굴인데다 이렇다 할 이력도 공개되지 않은 탓에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다. 더욱이 치켜 올라간 눈썹과 동양적인 눈 등 제일기획 이서현 부사장과 닮은 외모로 인해 일부에서는 '삼성가의 자제가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리사는 일본에서 데뷔한 지 12년차 모델로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리사 공식 홈페이지리사는 일본에서 데뷔한 지 12년차 모델로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리사 공식 홈페이지
리사는 일본에서 데뷔한 지 12년차 모델로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리사 공식 홈페이지

그 여인의 정체는 바로 일본 패션 모델 리사(LISSA)다. 그는 아버지가 일본인, 어머니가 알제리인인 혼혈로 이국적인 외모와 몸매의 소유자다. 이제 막 알려지기 시작한 신인도 아니다. 올해 27세인 그는 2000년 일본 소년잡지 '전국 여고생 교복 콜렉션' 중 중학생 편을 통해 데뷔했다. 디음해 두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그는 영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및 다양한 CF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일본에서도 최근 2~3년 동안 활동이 미미했던 리사는 신선한 얼굴을 찾는 국내 광고계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한국에 얼굴을 선보이게 됐다.

그의 이력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한국사람인 줄 알았는데 일본인 혼혈이었구나", "정말 이서현 부사장과 닮았다", "삼성가 사람인 줄로만 알았다",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이제 보니 일본 사람처럼 보인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dymo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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