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박민영, 촬영 끝나고 눈물 '뚝뚝'…연기가 아깝다
  • 오영경 기자
  • 입력: 2012.07.16 10:33 / 수정: 2012.07.16 10:33

박민영의 섬세한 감정 몰입 연기가 화제다./ 킹콩 엔터테인먼트 제공
박민영의 섬세한 감정 몰입 연기가 화제다./ 킹콩 엔터테인먼트 제공

[ 오영경 기자] 배우 박민영(26)의 섬세한 감정 몰입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민영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16일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감정 몰입 연기 이후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는 사진 속 박민영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것.

'닥터진' 15화에서는 홍영래(박민영 분)가 김경탁(김재중 분)과의 혼인을 해야만 자신의 집안이 노비가 되지 않는다는 것 외에도, 진혁(송승헌 분)을 미래로 돌려 보내기 위해서는 자신은 혼인을 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고, 유암 수술을 받지 않고 혼인을 감행하려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진혁은 "당신 살리기 전엔 아무데도 안 갑니다!"라며 단호하게 맞서고, 우여곡절 끝에 진행된 영래의 유암 수술은 성공한다.

이후 활인서를 찾은 경탁은 영래에게 "혼사는 예정대로 치러질 것이오"라고 단호하게 얘기하지만, 죽음을 목전에 두고 진혁의 수술로 다시 살게 된 영래는 "아시지 않습니까. 소녀의 마음속에 다른 사람이 있사옵니다!”라며 결국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하고야 만다.

이에 경탁이 때마침 나타난 진혁에게 장검을 겨누자 영래는 "나으리께 죽을 죄를 진 것은 소녀입니다. 그러니저를 베십시오!"라며 막아서고, 진혁은 영래의 목에 겨눈 칼을 손으로 잡으며 흐르는 피에 아랑곳 하지 않고 "죽이겠다면 죽여요. 그럼 난 또 살릴 테니까"라며 영래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며 세 사람의 삼각관계는 심화된다.

15화를 촬영했던 현장에서는 박민영과 김재중, 송승헌의 감정이 극에 달했다. 특히 박민영은 미래에서 온 송승헌과의 사랑이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인 줄 알면서도 여태껏 품어왔던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며 섬세한 감정 몰입으로 열연을 펼쳐 현장을 압도했다. 촬영이 끝난 후에도 가슴 아픈 고백 이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한쪽 구석에 앉아 눈물을 닦아내는 등 홍영래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된 모습을 보였다.

또 박민영은 촬영 현장 쉬는 중에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연습에 매진하며 노력형 배우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닥터진' 16회에서는 철종(김병세 분)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안동 김씨 가문의 수장 김병희(김응수 분)와 왕가의 종친 이하응(이범수 분)과의 왕좌를 놓고 벌이는 세력 싸움의 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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