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경 기자] KBS 새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황은경 극본, 송현욱 연출)'의 두 주인공 김강우, 조여정의 로맨틱한 키스신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16일 공개된 '해운대 연인들'의 스틸컷에서 김강우와 조여정은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진한 스킨십과 로맨틱한 표정을 보이며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두 사람 모두 몸매가 드러나는 민소매 의상을 입어 시원한 분위기도 나타냈다.

이날 포스터 촬영 현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이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김강우와 조여정이 천천히 입술을 맞대는 장면에서는 모두가 숨을 죽이고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 연인들' 관계자는 "소란스러운 야외촬영 속에서도 김강우와 조여정의 뛰어난 집중력으로 만족스럽게 포스터 촬영을 마쳤다"며 "진지하다가도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덕분에 더위 속에 촬영하는 배우들도 파이팅을 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강우, 조여정, 정석원, 남규리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은 '빅' 후속으로 오는 8월 6일 밤 9시 55분 방송 예정이다. 극 중 김강우는 엘리트 검사 이태성 역을, 조여정은 조폭의 딸이자 삼촌수산의 실질적인 경영자 고소라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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