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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혜진이 한화 시구자로 나서며 매니큐어 컬러를 맞추고 특별 제작한 야구팬츠를 입어 관심을 모 으고 있다./에스팀 제공
[ 이현경 기자] 톱모델 한혜진(29)이 한 번의 시구를 위해 2주 동안 열정을 쏟아부은 사실이 전해지며 '개념시구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혜진은 지난 달 29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기아전에서 시구를 하며 일명 '학다리 시구'를 보여줘 관심을 모은 시구 스타. 당시 그는 상의는 물론 야구 팬츠에 야구화까지, 완벽한 야구 복장을 갖춰 입고 등장해 야구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그러나 한혜진이 준비한 것은 그 뿐이 아니었다. 소속사 에스팀 관계자는 "당시 한혜진은 네일 컬러를 한화의 상징인 주황색으로 맞췄는가 하면, 가방도 주황색에 양말마저도 주황색을 신으려다 못 구해 흰색을 신었다"고 말했다. 또 "당일날 입은 야구팬츠는 한혜진이 이날 시구를 위해 특별히 맞춘 것이다. 한혜진의 길고 늘씬한 다리에 딱 맞는 것이 없어 주문 제작해 이니셜도 새겨넣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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