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셀프보신녀, 지네·개미·불가사리 먹어 '경악'
  • 박소영 기자
  • 입력: 2012.07.03 01:13 / 수정: 2012.07.03 01:13
화성인 셀프 보신녀가 등장해 화제다. /tvN 화성인 X파일 방송 캡처
화성인 '셀프 보신녀'가 등장해 화제다. /tvN '화성인 X파일' 방송 캡처

[박소영 기자] 몸에 좋다면 벌레라도 먹는 화성인이 등장했다.

2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는 최강 비위 '셀프 보신녀'가 출연해 특별한 몸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 식용 꽃은 물론 개미, 지네 등 벌레들을 기꺼이 먹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셀프 보신녀'의 간식은 전갈 튀김과 불가사리 튀김. 자기 전에는 직접 담근 도마뱀 술 한잔을 마신다고 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또 식용 꽃에 벌레 초밥을 맛있게 싸먹어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그의 아침·점심·저녁 세 끼는 달팽이 요리, 지네삼계탕, 타조고기였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찾은 삼계탕 가게에서는 직접 싸온 지네를 건네며 함께 넣고 삶아 달라고 말해 친구들을 지치게 만들었다. 타조고기의 특수부위도 보란듯이 섭취해 동행한 남자친구의 고개를 절레 흔들게 했다.

'셀프 보신녀'는 "제 몸이 더욱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올해도 건강하게 지나갈 듯하다"고 흐뭇하게 말했다. 이어 "화성인에게 보양식이란?" 질문에는 "인생의 동반자"라며 "뗄레야 뗄 수 없다. 앞으로 죽을 때까지 계속 먹겠다"고 자신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셀프 보신녀' 외에 부산 해운대 바다에서 매일 서핑을 즐기는 '파도 집착 서핑녀'가 나와 시원한 볼거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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