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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경표 전 MBC PD가 길에서 칼에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채널A 방송 캡처 |
[ 이현경 기자] 은경표 전 MBC PD가 서울 여의도 도심에서 피습 당했다.
외주제작사 대표인 은경표 전 PD는 지난 달 29일 오후 8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거리에서 박모씨에게 허벅지와 턱 등을 찌리는 중상을 당했다. 현재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은경표 전 PD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박모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박씨가 은씨와 금전거래 문제로 다투다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은경표 PD는 지난 1984년 MBC에 입사해 '남자 셋 여자 셋', '목표달성 토요일-동고동락', 'god의 육아일기' 등을 연출하며 스타PD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주가조작 사건과 카지노 도박 등에 연루되며 수차례 구설에 오르내렸으며 현재는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의 예능 프로그램 외주 제작사 대표로 활동중이다.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