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뉴 아우디 S5가 20일 국내에 출시됐다. |
[더팩트｜황준성 기자] 아우디가 매력적인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 겸비한 고성능 스포츠 쿠페 ‘뉴 아우디S5’를 국내에 출시했다.
아우디 관계자는 20일 “아우디 S 모델의 ‘S’는 ‘최고의 성능(Sovereign Performance)’을 의미한다”며 “S5는 A4, A5, A6, A8 등 아우디의 기본 모델의 콘셉트에 더욱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부여해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한 고성능 모델”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S5에는 가솔린 직분사 기술과 기계적 수퍼차저 기술이 결합된 친환경적 엔진인 3.0 TFSI 수퍼차저 엔진이 장착된다.
수퍼차저 기술은 1930년대 아우디의 전신인 아우토 유니온의 전설적인 그랑프리 레이싱카 ‘실버 애로우’에 사용되기도 했던 기술로, 터보차저보다 더욱 콤팩트하게 설계돼 신속하고 역동적인 토크 응답이 가능함과 동시에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는 이점이 있다.
뉴 S5의 3.0 TFSI 엔진은 최고 출력 333마력, 최대 토크44.9kgㆍm의 강력한 파워를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불과 4.9초 만에 돌파한다. 아울러 2995cc의 적은 배기량에 비해 뛰어난 토크와 출력을 내는 동시에 연비 8.7km/ℓ(복합연비기준)의 뛰어난 효율성까지 겸비했다. 최고 속력은 250km/h(안전 제한 속도).
또한, 7단 S-트로닉 변속기와 스포츠 디퍼런셜이 적용된 아우디의 탁월한 풀타임 4륜 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 최신 버전이 장착돼 더욱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이외에도 뉴 S5에는 컴포트(Comfort), 오토(Auto), 다이내믹(Dynamic), 개인맞춤형(Individual) 등 4가지 운전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전장 4640mm, 전폭 1854mm, 전고 1369mm의 뉴 아우디 S5에는 최신의 아우디 디자인 트렌드가 적용돼 더욱 역동적이고 진보적인 스타일을 이끌어냈다.
전면부의 싱글프레임 그릴의 위쪽 모서리 부분에는 각이 추가돼 더욱 세련된 느낌을 주고, 라디에이터 그릴 내에는 ‘S5’의 로고가 삽입되어 아우디 스포츠 쿠페만의 더욱 강인한 인상을 느끼게 한다.
특히, 첨단 엔지니어링이 적용된 뉴 S5의 제논 플러스 헤드라이트에는 최소한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8개의 LED 주간운행등이 배열돼 있어 멀리서도 한눈에 아우디 뉴 S5임을 알 수 있도록 해준다.
여기에 문을 열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도어-실에 S5의 로고를 부착해 고성능 스포츠 쿠페 S5의 세련된 스타일을 보여 준다. 앞좌석에는 고급 S-스포츠 가죽시트가 적용됐다.
아우디 코리아의 트레버 힐 사장은 “뉴 아우디S5는 아우디가 자랑하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성능이 함께 잘 녹아있는 고성능 스포츠 쿠페”라며 “뉴 S5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아우디 고성능 차량들을 차례로 선보이며 역동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 아우디 S5 가격에는 7월부터 적용 예정인 한-EU FTA 관세 인하 효과가 미리 반영됐으며 부가세 포함 898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