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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만든 정아율의 생전 모습./정아율 페이스북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팀 관계자는 14일 <더팩트>에 "이번 사건은 타살 흔적이 없고, 고인의 부모도 부검을 원치 않고 있어 자살로 결론을 내렸다"며 "정확한 자살 동기는 찾지 못했지만 생활고가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고인과 가장 가까운 지인들의 진술을 종합해 봤을 때 경제적인 부분에서 큰 고민을 한 것 같다. 일이 잘 풀리지 않자 우울증으로 발전됐고 결국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졌다고 본다. 자택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아율은 지난 12일 밤 서울 강남에 있는 자택 욕실에서 수건으로 목을 매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직원이 현장을 찾아갔지만 이미 고인의 숨소리는 들리지 않은 상태였다. 정아율의 가장 최근 활동은 지난 5월 KBS2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에서 홍승희(황선희)의 친구 영심이 역으로 짧게 출연한 정도다. sh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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