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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닮은 외모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양진우(왼쪽)과 현우성(오른쪽)./tvN 제공 21일 열린 tvN 새 월화극 '아이러브 이태리' 제작발표회에서 오간 기자와 소속사 관계자의 대화다. 그리고 1979년생 동갑내기 배우인 양진우와 현우성의 얼굴이 헷갈린 것은 기자 뿐만이 아니었다. 현장에서 만난 방송사 홍보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의 얼굴이 너무 똑같아 구분이 안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사진을 붙여보니 두 사람의 얼굴은 붕어빵 그 자체. 다른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동일인물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전체적인 이목구비가 닮아있었다. 눈매, 코, 입술 모두 정말 비슷했다. 굳이 차이점을 꼽자면 양진우의 얼굴라인이 현우성에 비해 조금 슬림했지만 그 역시 미미해 잘 눈에 띄지 않았다. 닮은 것은 얼굴만이 아니다. 프로필을 검색해보니 양진우와 현우성은 1979년 생으로 34살 동갑내기다. 여기에 최근엔 나란히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에 출연하며 아침과 밤 시간대를 책임진다는 공통점도 갖게 됐다. tvN 관계자는 "닮은 꼴인 두 사람이 같은 채널 드라마에 출연해 신기하다"라며 "훈훈한 외모에 연기력까지 갖춘 두 사람 덕분에 '노란복수초'와 '아이러브 이태리' 모두 잘 될 것 같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양진우가 출연하는 '아이러브 이태리'는 14살 순수소년 금은동(김기범 분)이 하루 아침에 25살 훈남으로 광속 성장해 사랑을 믿지 않는 재벌 상속녀 이태리(박예진 분)를 만나 100일간의 동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펼치는 16부작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다. 양진우는 박예진의 첫 사랑이자, 초고속 승진으로 대동그룹의 실장자리를 꿰찬 까도남 최승재 역을 맡았다. 오는 28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현우성은 매주 월-목 아침 9시 45분 방송되는 tvN '노란복수초'에서 남자주인고 하윤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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