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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카드 '택시 안심 귀가 서비스' |
[황진희 기자] 일상생활에서 납치·절도 등 다양한 범죄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미리 사고를 예방하지 않으면 누구를 탓할 수도 없는 세상이다. 누구나 지갑 속에 한 장씩 소지하고 있는 신용카드로 각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심 서비스’를 <더팩트>이 알아봤다.
◆ 외환카드, 택시 안심 귀가 서비스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야근이나 회식을 마치고 늦은 시간 택시를 이용해 귀가하는 것이다. 특히 집이 시내를 벗어난 외곽지역에 위치한 경우 두려움은 배가된다. 날로 증가하는 택시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외환카드는 택시 승하차 정보와 위치정보를 미리 지정한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SMS를 통해 통보하는 신개념 ‘택시 안심 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택시 안심 귀가 서비스는 택시 승하차 정보와 위치정보 제공 외에도 택시의 현재 속도나 주행거리, 실시간 요금 확인, 분실물 찾기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환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안심 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서비스 이용료는 외환카드의 YES 포인트(월 1500포인트)로 결제함으로써, 별도의 비용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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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카드 카앤모아카드 '프라이버시콜' 서비스 |
◆ BC·삼성카드, 주차 안심 서비스
부득이하게 지정된 주차 구역이 아닌 곳에 주차할 경우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외부에 유출될 수 있다. 전화번호 유출을 통한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BC카드와 삼성카드에서 주차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C카드는 주차 시 개인 전화번호를 남겨놓는 대신 대표 전화번호인 ‘1577-4122’와 인증번호(8자리)를 남기는 안심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락처 유출로 인한 각종 피해와 범죄로부터 보호해주는 서비스다.
삼성카드의 ‘카앤모아카드’ 역시 주차 시 개인 전화번호 대신 대표 전화번호 ‘1599-3494’를 남겨놓는 ‘프라이버시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카드의 프라이버시 콜은 카앤모아카드 회원에 한해 무료로 제공된다. 비회원이 이용할 경우, 1년에 8800원~1만2100원의 요금을 내야 한다.
◆ 해외 안심 사용 서비스
최근 해외에서 해외 겸용 신용카드를 도용해 결제하는 범죄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신용카드사들은 불법 해외 카드승인을 막기 위해 ‘해외 안심 사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안심 사용 서비스는 ‘해외 부정 매출 방지 서비스’라고도 불리는 데, 신용카드 위·변조 등 해외 불법매출을 방지하기 위해 나왔다.
이 서비스는 각 신용카드사별로 전화 또는 인터넷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 한번 가입으로 출국 시 일일이 카드 결제 서비스 신청을 할 필요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