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女트리오 백아연·박지민·이하이 진출 "이변은 없었다"
  • 정현정 기자
  • 입력: 2012.04.15 20:20 / 수정: 2012.04.15 20:20

▲ SBS K팝스타에서 톱3에 진출한 백아연-박지민-이하이(위쪽부터). / SBS K팝스타 방송 캡처
▲ SBS 'K팝스타'에서 톱3에 진출한 백아연-박지민-이하이(위쪽부터). / SBS 'K팝스타' 방송 캡처

[ 정현정 인턴기자] SBS 'K팝스타'의 톱3는 '여성 트리오' 백아연(20)-박지민(15)-이하이(17)로 결정됐다.

15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팝스타' 7차 생방송 무대에서는 톱4 백아연-박지민-이하이-이승훈의 무대가 펼쳐졌다. 백아연이 김범수의 '보고싶다'로 첫 번째 무대에 올랐다. 비욘세의 '러브 온 탑(Love On Top)'을 부른 박지민과 애즈원(As one)의 '애즈 타임 고스 바이(As time goes by)'를 선곡한 이하이가 무대를 뒤이었으며 이승훈은 마지막 주자로 나서 자작랩 '더 쇼 머스트 고 온 (The show must go on)'을 선보였다.

보아-양현석-박진영에게 각각 98-96-96점을 받아 총 290점을 기록한 백아연은 가장 첫 번째로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멀티플레이어다", "박지민-이하이 가요보다 더 좋다" 등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은 백아연은 'K팝스타'가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두 번째로 이하이가 백아연과 함께했다. 새롭게 시도한 랩이지만 박자, 바운스, 플로우 등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흠잡을 데없는 무대를 보였다. 하지만 긴장한 탓인지 살짝 불안한 음정으로 보아-양현석-박진영에게 각각 95-97-92점을 받아 총 284점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는 '폭발적 가창력'의 소유자 박지민이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보아-양현석-박진영에게 각각 95-97-91점을 받아 총 283점을 기록한 그는 이날 컨디션 난조로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다. "부담 때문에 점점 못한다"는 혹평을 들었지만 여전한 실력으로 다음주 생방송 무대에 오르게 됐다.

지난주까지 심사위원들에게 다른 경연자들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문자 투표와 사전 투표로 가까스로 다음 생방송 무대에 올라왔던 이승훈은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littlejhj@media.sportseoul.com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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