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아이욕심 여전…"임신하고파, 안되면 입양이라도"
  • 박소영 기자
  • 입력: 2012.03.21 12:56 / 수정: 2012.03.21 12:56
▲하리수가 임신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팩트DB
▲하리수가 임신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팩트DB

[박소영 기자] 트렌스젠더 방송인 하리수(37)가 임신에 대한 간절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하리수는 최근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 녹화 중 자녀계획을 밝혔다. 결혼 6년차이기 때문에 자신의 아이 욕심을 내비친 것.

하리수는 자녀 계획에 관한 질문을 받자 "언제 성공할 지 모르겠지만 자궁이식이 성공되면 좋겠다"며 "성공해서 '하리수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을 듣고 싶다"고 소망했다.

하리수는 지난 2007년 5월, 6살 연하의 미키정과 결혼식을 올렸고 2세에 대한 바람으로 입양 계획까지 염두에 두고 있음을 알린 바 있다.

이날 녹화에서도 하리수는 "언젠가는 입양도 할 계획"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만약 하리수씨가 아기를 낳으면 돌잡이 사회는 내가 보겠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하리수는 자신을 둘러싼 남편 폭행설, 음란 유포 혐의 등 다양한 루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리수의 고백은 오는 22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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