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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속 내 첫차 구입, 할부로 신차 vs 저렴한 중고차
입력: 2012.03.11 10:43 / 수정: 2012.03.11 10:43

▲ 인기있는 중고차들
▲ 인기있는 중고차들

[더팩트|황준성 기자] 천정부지로 솟는 기름값 부담과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자동차를 마련하려는 소비자들의 고민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특히 첫 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할부로 신차를 살지 저렴한 중고차를 살지 더욱 고민이다. 고가의 자동차를 구입이니 만큼 따지고 비교할 것들이 많아서다.

◆ 목돈 없고 이자 부담되면 ‘신차’

목돈 없이 무작정 차량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자동차 구입 시 할부가 불가피하다. 이 경우 장기간 할부는 신차 구입이 유리하다. 신차와 중고차 구입 할부 금리 차이는 최소 2~3배 이상이기 때문이다. 신차의 할부 금리 판촉 이벤트나 신용카드 혜택을 이용하면 아까운 이자 소모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 여유자금이 있다면 저렴한 ‘중고차’

기존에 타던 차가 있거나 차량 구입을 위해 준비한 목돈이 있다면 저렴한 중고차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통상적으로 출고된 지 2년~3년이 경과하면 중고차 시세는 신차 값의 30~40% 안팎으로 감가되기 때문이다.

타던 차를 처분하거나 중고차 구입 시 대차를 이용하면 부담 없이 쉽게 차량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1000만원의 한정 된 비용으로 신차는 경차만 구입할 수 있는 것에 반해 중고차는 신차급 경차는 물론 연식 오래된 대형차나 수입차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 ‘초보운전’ 내 인생의 첫차 마련은?

운전면허 취득 후 첫 차 마련이라면 미숙한 운전 실력이 가장 문제다. 신차를 사면 무상 A/S 보증기간을 이용해 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사고 이력은 남아 중고차 판매 시 시세 하락의 주원인이 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반대로 중고차를 구입하면 차량 긁힘이나 충돌 사고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신차보다 덜하다. 500만원대 이하의 연습용 최저가 중고차 이용도 방법이다.

또한 초보운전자는 상대적으로 자동차 보험료가 비싼 만큼 신차와 중고차 구입 시 보험료 책정 비교도 해보는 것이 좋다.

◆ 차량 교체 주기 빠르고 잦다면?

다양한 신차가 출시되는 만큼 국내 운전자들의 차량 교체 주기도 2~3년 정도로 점점 빨라지고 있는 추세다. 5년이상 장기간 차를 바꾸지 않고 계속 탈 계획이라면 신차 구입이 유리하다.

새 부품으로 구성된 차량을 자신의 운전 스타일에 맞게 관리하기 때문에 사용이력을 확실히 알기 힘든 중고차 보다 안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타던 차에 싫증을 느끼고 자주 차를 바꾸고 싶다면 중고차를 선택하는 것이 방법이다. 통상적으로 신차를 구입해 2년 후 다시 팔 때보다 중고로 구입해 다시 중고차로 팔 때의 가치 손실 폭이 더 적다.

중고차 업체 카피알 관계자는 “소비자의 재정상태와 운전실력, 향후 주행 계획 등을 고려해 신차와 중고차를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yayajo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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