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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네티즌이 올린 여성과 남성 연관검색어/온라인 커뮤니티
[ 문다영 기자] 한 네티즌의 호기심으로 시작된 여성과 남성의 검색어 차이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한 네티즌은 여성과 연관된 검색어와 남성과 연관된 검색어를 비교한 게시물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포털 사이트에 여중생, 여고생, 여대생, 여교사, 아줌마 등 여성을 지칭하는 검색어를 입력했고, 남성들에 대해서도 남중생, 남고생, 남대생, 남교사 등을 적어 넣었다.
그런데 재밌는 결과가 도출됐다. 남성 지칭 용어 검색시 연관 검색어는 별다른 게 없었던 반면, 여성 지칭 연관 검색어에는 소위 19금 사이트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들이 우후죽순 뒤따랐다.
이 네티즌이 제시한 연관검색어 캡처 사진을 보면 여중생은 '알몸폭행', '속옷', '성폭행', '스타킹' 등 자극적인 연관검색어들이 뒤를 이었다. 다른 여성 지칭 용어도 마찬가지. 여고생의 경우는 '치마노출', '성희롱 동영상', '키스게임', 여교사 역시 '성추행', '미니스커트', '성희롱' 등 눈살을 찌푸릴 만한 연관검색어들이 뒤따랐다. 여동생, 누나, 아줌마도 비슷했다.
이에 관해 네티즌들은 웃으면서도 사회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여자만 들어가면 이렇구나 쯧쯧", "여자는 '야동' 직결인가", "이럴 수가. 하나같이 자극 투성이", "그동안 있었던 사건들과 연관된 것도 많지만 못봐주겠다", "남성들 연관검색어도 만듭시다"라는 등 질타성 의견들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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