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 곰도 꼼짝 못해' 美 미녀사냥꾼 화제
  • 문다영 기자
  • 입력: 2012.02.01 14:42 / 수정: 2012.02.01 14:42

▲전문 사냥꾼이자 사냥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멜리사 바흐만/멜리사 바흐만 홈페이지
▲전문 사냥꾼이자 사냥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멜리사 바흐만/멜리사 바흐만 홈페이지

[ 문다영 기자] 전세계 동물애호가의 공공의 적이 나타났다. 미녀 사냥꾼이다.

전문사냥꾼인 멜리사 바흐만은 미주지역 케이블 방송에서 사냥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송인이기도 하다. 방송에 출연하는 만큼 얼굴도, 몸매도 여느 연예인 못지 않지만 그가 잡은 동물들을 보면 그저 예쁘다고만 할 수는 없다. 멜리사는 여러 사냥무기들을 능숙하게 다루며 다양한 사냥방법을 터득한 인물. 그중 사냥용 활을 잘 다루기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멜리사는 자신이 사냥한 수많은 동물들을 동영상 및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홈페이지(http://www.melissabachman.com)에 올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죽인 동물을 들거나 안고 사진을 찍었고, 사냥장소와 사용 무기 등도 세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악어, 사슴, 곰, 멧돼지, 물고기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런 까닭에 멜리사는 사냥을 즐기는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어떤 이들에게는 그의 홈페이지가 성지화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반대로 동물보호단체 및 애호가들에게 멜리사는 끔찍한 사살자이며 혐오인물로 여겨지고 있어 그의 주변에서는 늘 끊임없이 설전이 오가고 있다.
dymo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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