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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방송된 '육남매'에 출연했던 송혜교의 모습./MBC 방송 캡처 |
11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아역스타 전성시대'를 주제로 보고 싶은 아역스타들의 근황을 전했다. 그 중 '육남매'의 장남 창희 역 오태경의 소개와 근황을 전하던 도중 송혜교와 함께 출연했던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육남매'에서 송혜교는 오태경과 호감을 주고받는 고등학생으로 등장했다. 때문에 영상 속 송혜교는 곱게 땋아 내린 양 갈래 머리에 무릎 밑까지 내려오는 단정한 치마로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금보다 다소 까무잡잡하고 통통한 얼굴이 눈에 띄었지만 또렷한 이목구비는 이금과 다름이 없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지금이 더 예쁘긴 하지만 통통한 볼살이 귀엽다"면서 "'육남매'에 출연했었는지 전혀 몰랐다. 새로운 느낌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0년대 후반 진한 가족애를 그려낸 MBC 드라마 '육남매'는 아역 연기자들의 명품연기가 호평을 받아 큰 인기를 누렸다. 극 중 장남으로 출연한 오태경은 이날 인터뷰에서 "'육남매' 이후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활동했지만 갑상선 이상으로 잠깐의 공백기를 가진 뒤 최근 영화 '마이웨이'에 출연했다"고 근황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