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0억 투입...내년 완공
14일 양구군은 도비 6억5000만원, 군비 3억5000만 원 등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동수리 산 8번지 일원 6㏊에 용호지와 용호숲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양구군 |
[더팩트ㅣ양구=서백 기자] 강원도 양구군은 동수리 일대에 용호동 산림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비 6억5000만원, 군비 3억5000만 원 등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동수리 산 8번지 일원 6㏊에 용호지와 용호숲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호지일원에는 목교와 쉼터 데크 등을 조성하고, 용호숲길에는 용오름길 등으로 구성된 데크 산책로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파로호 수변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힐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도비 공모사업으로 확정, 올해 용호지 일원과 산책로 기반 조성 등 1차 조성사업을 완료한후, 내년에 숲길 조성 등 2차 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관광자원인 한반도섬, 체험형 숙박 공간인 평화빌리지등과 연계한 관광 등을 기대하고 있다.
박용근 양구군 생태산림과장은 "산림에서 마음속 안정과 여유를 느끼고, 산림 치유도 할 수 있도록 아름답게 잘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i2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