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는 사내 제안제도인 상상오션을 오픈한 작년 4월 이래 지난 달까지 약 525명의 직원에게 2억3천7백 만원을 현금 지급하였다고 밝혔다. 이 중 최고등급인 돌고래 보유자 24명은 지난 4월 일본 서비스혁신 대표 기업인 MK택시 벤치마킹 차 해외연수를 다녀온 바 있다. 또 5월 이후 돌고래를 잡은 31명의 직원에게는 해외연수 대신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지급하여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직 현금전환 신청을 하지 않은 직원들의 포인트를 합산하면 총4억 원에 달한다.
웅진코웨이의 상상오션은 가상의 바다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상의 제안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딱딱한 제안제도에 ‘재미’와 더 큰 ‘혜택’을 부가하여 직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개발되었다. 일과 놀이의 경계를 없앰으로써 직원들의 창의성을 독려하고 그에 따른 확실한 보상을 해주는 회사-직원 간의 win-win 전략인 셈이다.
실제로 상상오션에는 플랑크톤, 새우, 돌고래 등 바다생물들이 등장하며 이들 하나하나는 모두 현금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각각의 생물들을 잡기 위해 열심이다. 예를 들면,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하나 제출할 때마다 새우(1마리당 100원)가 지급되며 이는 즉시 현금전환 신청이 가능하다. 또 새우 1만 마리를 모으면 돌고래(1마리당 100만원)가 지급되며 동시에 해외연수의 기회 또는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이 제공된다.
이 같은 상상오션의 성공에는 등장 캐릭터의 다양화, 본부간 경쟁유도, 보상방법 및 범위의 확대 등 지속적인 진화가 있었다. 또 전사 이슈 발생시 ‘함께 상상’을 통해 수평적 의견 교환이 가능하게 설계하여 질적, 양적 성장을 동시에 이룩했다. 실제로 함께 상상을 통해 도출된 330건의 서비스 개선점이 1~2개월 만에 200건 이상 해결되었고, 직원들의 인당 제안 건수가 2007년 평균 1.4건에서 2008년 6.7건, 2009년 9.1건으로 6.5배나 상승한 점도 이를 잘 설명해 준다.
상상오션의 혁신 사례는 외부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많은 기업 및 관공서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삼성 SDI, 포스코, KT&G 등 70여개 社에서 벤치마킹을 진행했으며 서울시, 농심 등을 비롯한 약 20개 업체가 분양을 완료했다.
웅진코웨이 상상오션은 ‘착한 상상오션’으로 또 한 번 진화할 예정이다. 분양받은 업체로부터 각각 받는 분양비 100만원과 직원들의 새우 기부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으로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상상오션 문화를 사회공헌으로 연계,정착시킬 계획이다.
돌고래를 잡아 해외연수를 다녀온 교육팀 한상석 과장은 “업무 중 불편했던 점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했을 뿐인데 지속적인 보상이 따라오니 재미가 붙었다”며 “사소한 노력의 반복이 큰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돌고래를 잡아 해외연수를 다녀온 온라인전략팀 조지영 대리는 “작은 관심과 아이디어로 업무개선과 포상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며 “해외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업무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1. 웅진코웨이의 혁신적인 제안제도인 상상오션에서 이달의 상상 왕으로 뽑힌 직원이 돌고래와 상상의자를 시상받고 있다. 돌고래를 수령한 직원에게는 현금 100만원과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사진설명> 2.웅진코웨이의 혁신적 제안제도인 상상오션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를 낸 직원이 새우 1천마리(1마리당 100원)를 시상받고 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