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맞춤형 검진·건강상담 제공

서울 서대문구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박운기 서대문구청장(가운데)이 의료법인 하나로의료재단,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한 모습. /서대문구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의료법인 하나로의료재단,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와 지난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동형 검진 버스를 활용해 건강검진과 1대1 상담,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지원 대상은 독립·민주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나라사랑채' 거주자, 관내 9개 보훈단체 소속 국가유공자, 무료급식소 '행복한 밥상'을 이용하는 저소득·홀몸·거동 불편 어르신 등이다.
하나로의료재단은 어르신의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검진과 상담을 제공한다.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구는 행정적 지원과 복지시설 연계를 맡는다. 향후 사업 운영 상황에 따라 지역사회 건강돌봄의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건강을 돌보는 일조차 이동의 어려움이나 경제적 부담 때문에 포기하는 어르신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찾아가 살피고, 의료와 복지가 일상에서 연결되는 서대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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