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하늘전망대 야간개방 한 달…하루 평균 33% 더 찾았다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6.10.17 00:00 / 수정: 2026.10.17 00:00
금·토요일 방문객 2만6775명…평균 3300명
누적 방문객 13만명, 주 6일 야간개방 검토
서울시청 하늘전망대에 금·토요일 하루 평균 33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서울시청 하늘전망대에 금·토요일 하루 평균 33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시청 하늘전망대에 금·토요일 하루 평균 33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요일 야간 운영과 토요일 개방을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이용 수요에 맞춰 내년 야간개방을 주 6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금요일 야간 운영과 토요일 개방을 시작한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하늘전망대의 금·토요일 방문객은 총 2만6775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3331명으로, 같은 기간 전체 방문객 5만7574명의 약 46.5%를 차지했다.

하루 평균 방문객도 늘었다. 하늘전망대 개방 다음 날인 지난 7월 7일부터 9월 3일까지 월~금요일 하루 평균 1657명이 방문했으나, 개방 확대 이후인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0일까지는 월~토요일 하루 평균 2200명으로 약 32.8% 증가했다.

하루 최대 방문객 기록도 경신했다. 이달 10일 3836명이 방문해 종전 최대치인 2749명(지난 7월31일)보다 약 39.5% 많았다. 지난 7월 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누적 방문객은 12만9499명으로 13만명에 육박했다.

하늘전망대는 서울시청 본관 서측 8·9층에 조성된 약 122㎡ 규모의 전망공간이다. 덕수궁과 광화문, 숭례문 등 서울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별도의 예약이나 이용료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최근 운영 확대에는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과 시민 의견이 반영됐다. 시는 하늘전망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에서 야간·주말 개방 요구가 나오자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토요일 개방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월~금요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했으나, 현재는 금요일 운영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고 토요일에도 같은 시간 동안 개방한다.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인력도 배치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지난달부터 영어 통역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하루 2명씩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금요일 야간에는 안내원 1명, 토요일에는 주간과 야간에 각각 1명을 배치하고 있다.

시는 내년 추가 개방 확대도 추진한다. 현재 금·토요일 주 2일인 야간개방을 주 6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방 확대 이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토요일 이용객이 많다"며 "내년에는 야간개방을 주 6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