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서울 병의원·약국 6189곳 문 연다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6.09.22 11:15 / 수정: 2026.09.22 11:15
하루 평균 병의원 642곳·약국 905곳 운영
소아진료·고위험 산모 응급체계도 유지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서울에서 병의원과 약국 6000여곳이 문을 연다. 응급실 74곳은 연휴 내내 24시간 운영하고 소아와 고위험 산모·신생아를 위한 진료체계도 유지한다.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은 2568곳, 약국은 3621곳으로 모두 6189곳이다. 하루 평균 병의원 642곳과 약국 905곳 등 1547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민간 의료기관 휴진에 대비해 시립병원 6곳과 보건소 12곳도 연휴 중 1~2일 진료한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강남·강동·강북·강서·관악·구로·노원·도봉·동대문·성북·용산구 보건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서초구보건소는 26일 운영한다.

소아진료체계도 유지한다. 중증·응급 소아환자를 진료하는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은 24시간 운영한다. 경증 소아환자는 '우리아이 안심의원' 10곳과 '달빛어린이병원' 21곳을 이용할 수 있다.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실은 모두 74곳이 연휴 내내 24시간 운영된다.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곳과 지역응급의료기관 20곳, 응급실 운영 병원 23곳 등이다. 서울의료원·보라매병원·동부병원·서남병원 등 시립병원 4곳에서도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응급상황에 대비해서는 서울시와 서울소방재난본부, 모자의료센터 등이 참여하는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신생아 중환자실 예비 병상을 확보하고 응급 분만 등에 대응할 전문의를 상시 배치한다.

가벼운 증상에 필요한 의약품은 서울 시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6926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소화제와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13개 품목을 판매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서울시·자치구 누리집과 '손목닥터 9988',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0 다산콜센터와 119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추석 명절 기간 배탈이나 감기 같은 경증 질환은 가까운 병의원이나 약국을 통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서울시는 추석 연휴에도 의료 공백 없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의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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