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만족도·자기효능감 16% 상승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자신의 강점과 삶의 방향을 고민했던 서울 청년들이 청년인생설계학교 수료 이후 달라진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인생설계학교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23~2026년 수료생 100명이 참석해 프로그램 참여 이후 자신의 변화와 성장 과정을 나눈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전문 진단과 코칭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삶과 진로의 방향을 설계하도록 돕는 서울시 청년 지원사업이다. 2018년부터 올해 9월까지 누적 7404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1기 참여자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3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실시한 효과성 조사에서는 프로그램 참여 전후 삶의 만족도와 자기효능감 등 긍정적 자기 인식 수준이 평균 16%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홈커밍데이에서는 수료생 4명이 '가능성 키워드 토크(TALK)'를 통해 각자의 경험을 소개한다. '작은 도전·관계·용기·방향'을 주제로 프로그램 참여 당시의 고민과 이후 달라진 선택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퇴사 후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수료생은 자신의 강점을 확인한 뒤 실패를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닌 배우고 개선하는 과정으로 바라보게 된 경험을 공유한다. 또 다른 수료생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청년들과 교류하며 진로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지 고민하게 된 경험을 소개한다.
이밖에 자신의 성향과 강점을 이해하면서 관계에 대한 시각을 바꾼 사례와, 군인으로 근무하면서 취미였던 드론 활동을 직무와 연결해 드론조종교관을 준비하고 있는 사례도 소개된다.
서울시는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청년인생설계학교' 3기 참여자 355명을 모집한다. 라이프·커리어·리더십·스케치 등 4개 코스 가운데 자신의 상황과 고민에 맞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라이프 코스는 강점과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삶의 방향을 찾고, 커리어 코스는 적성과 관계 성향을 활용해 진로를 설계한다. 리더십 코스는 소통·협업·갈등관리 등 실전 역량을 다루며, 스케치 코스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라이프·커리어·리더십 코스는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이 신청할 수 있으며, 스케치 코스는 19~29세 대학 비진학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등은 정원의 50% 범위에서 우선 선정한다.
신청은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박주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청년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삶의 기회로 넓혀가는 출발점"이라며 "더 많은 청년이 자신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