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골목에 야장 펼친다…중구, 18일부터 3곳 운영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6.09.10 12:30 / 수정: 2026.09.10 12:30
남대문·충무로·약수·장충남소영길로 순차 확대
서울 중구는 오는 18일부터 신당역 일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3곳에서 중구형 상생야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구
서울 중구는 오는 18일부터 신당역 일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3곳에서 '중구형 상생야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구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18일부터 신당역 일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3곳에서 '중구형 상생야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구형 상생야장은 상인들이 시장별 여건과 특색에 맞춰 야외 테이블 등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상인회가 안전과 위생, 청결 등을 관리하고 구는 운영 가이드라인 제공과 행정 협의 등을 지원한다.

첫 운영 지역은 신당역 일대다. 신중앙시장에서는 34개 점포가 참여해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시장 골목에 야외 테이블을 운영한다.

금요일에는 백학시장과 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에서도 야장이 열린다. 백학시장은 10개 점포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달빛 백학 야장'을 운영한다.

신당역 3번 출구 인근 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에서는 7개 점포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금요일 밤엔 오길'을 연다.

구는 전날 야장 운영을 희망하는 7개 시장·상점가 상인회와 '중구형 상생야장 운영 협약'을 맺었다. 야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 일부는 '상생기금'으로 적립해 시장 환경 개선과 편의·안전시설 확충, 주민 복지 등에 활용한다.

상인회는 안전과 위생, 청결 등 운영 기준을 준수하고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관리도 맡는다.

구는 신당역 일대에 이어 남대문시장과 충무로골목형상점가, 약수시장, 장충남소영길골목형상점가에서도 준비가 끝나는 대로 야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시장을 가장 잘 아는 상인들이 시장별 특색을 살려 책임 있게 운영하고 그 성과를 지역과 나누는 것이 중구형 상생야장"이라며 "상생야장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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