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로컬 청년 창업팀 등 참여…한강 휴게존도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영월 콩으로 만든 단백면부터 곤드레로 만든 화장품, 강진 청자를 재해석한 술잔까지 전국 각지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 상품을 한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롯데카드와 함께 오는 11~12일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띵크어스 데이(with. 넥스트로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지역과 도시', '지구와 사람', '사람과 사람'의 상생을 주제로 열린다. 시 '넥스트로컬' 창업팀 20팀과 롯데카드 '띵크어스' 크리에이터 13팀을 포함해 로컬·친환경·사회가치 브랜드 46개가 참여한다.
로컬 상품 부스에는 3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영월 콩으로 고단백 콩 단백면을 만드는 '홀썸위크', 괴산 백태 콩으로 후무스를 만든 '잇 베지스', 강진 표고버섯을 활용한 식물성 프렌치 스프레드 '파리키트' 등이 제품을 선보인다.
디저트와 생활상품도 마련된다. 해물파전과 김치전의 바삭한 끄트머리를 스낵으로 구현한 '가로등', 김천 호두를 활용한 베이커리 '투마루', 강진 청자를 술잔으로 재해석한 '위스피릿', 영월 곤드레 등 지역재료로 화장품을 만드는 '드문' 등이 참여한다.
친환경 상품 부스에는 6개 브랜드가 나온다. 폐어망을 선글라스로 재탄생시키는 '퍼센트오브', 감귤 부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만드는 '비유' 등이 상품을 소개한다. 쓰레기 종류에 맞는 분리수거 골대에 공을 넣는 '클린슛!', 탄소중립을 놀이로 풀어낸 '탄소칩 잡기' 등 체험형 게임도 운영한다.
사회가치 브랜드 부스에는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제품에 담는 '아립앤위립', 지역 할머니들과 프래그런스 제품을 만드는 '비유니크'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서울시 해치와 롯데카드 로카즈 캐릭터 포토존을 비롯해 한강과 무지개분수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휴게 공간도 마련된다.
'띵크어스 데이'는 서울시와 롯데카드가 지역상생을 위해 2024년부터 열고 있는 행사다. 첫해 서울광장에서 약 4만3000명, 지난해 반포한강공원에서는 약 10만명이 찾았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앞으로도 롯데카드와 함께 지역의 우수한 상품과 브랜드를 발굴·소개하고 공동 행사와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판로·홍보 기회를 확대해 지역의 창업자들이 보다 넓은 시장과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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