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도서관·유아숲체험원 등 인근 시설과 연계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오동근린공원에 조성한 '물빛정원'이 제5회 2026 서울특별시 조경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을 주민 쉼터와 생태·문화 공간으로 조성한 공원정책이 평가받은 결과다. 자연환경 보전과 주민 이용 편의, 지역 문화·체험 인프라를 연계한 점이 주요 평가 요소로 꼽혔다.
물빛정원은 월곡·장위 생활권의 부족한 친수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성된 약 2000㎡ 규모의 도심형 생태 여가공간이다. 오랫동안 노후화됐던 콘크리트 수로와 암반 사면은 생태계류와 벽천폭포, 이끼정원, 밀원식물이 조화를 이루는 친수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산책로 주변 유휴공간도 정비했다. 물빛정원은 오동 숲속도서관과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길, 무장애 자락길 등 인근 시설과 연결해 휴식·문화·자연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물빛정원을 지역 대표 공원 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주민참여 행사와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공원환경 개선도 지속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조경상은 도시경관을 심미적·기능적·생태적으로 개선한 우수 조경공간을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 약 20개 작품이 경쟁한 가운데 총 5개 작품만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물빛정원은 노후 콘크리트 수로와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을 주민을 위한 생태·문화공간으로 완전히 바꿔낸 사업"이라며 "서울시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주민이 찾고 사랑하는 성북구 대표 친수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