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특별한 추억을…내달 24~25일 '서울펫림픽'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6.09.07 06:00 / 수정: 2026.09.07 06:00
월드컵공원서 4㎞ 도그트레일·원반던지기 대회 등
서울시는 다음 달 24~25일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2026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서울펫림픽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서울시는 다음 달 24~25일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2026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서울펫림픽'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반려견과 함께 달리고 걷는 스포츠 축제가 다음 달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다음 달 24~25일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2026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서울펫림픽'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민이 반려견과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은 '기다려', '이리와', 꼬깔 S자 통과, 15m 팀 달리기 등 4개다. 중·소형견과 대형견으로 나눠 진행하며 종목별 100명씩 총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평화의공원 약 4㎞ 구간을 반려견과 걷는 '도그트레일'에도 4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로 기부금을 조성하는 기부런도 열리며, 기부금은 서울지역 취약계층 반려가구 돌봄 지원에 사용된다.

전문 도그스포츠 경기도 열린다. 장애물 통과 대회와 원반던지기 대회는 아마추어 경기와 국가대표급 선수 등이 참여하는 경기를 함께 진행한다. 음악에 맞춰 반려견과 동작을 선보이는 도그댄스와 플라이볼 경기도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이리와·기다려·하우스·따라·가져와' 등 5개 미션을 수행하는 펫티켓 챌린지를 비롯해 반려견 건강상담, 응급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필 사진 촬영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는 반려견과 함께 탑승할 수 있는 서울시티투어버스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펫림픽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경기별 참가비는 4만원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2026 서울펫림픽은 지난해보다 한층 다양하고 시민 친화적인 프로그램과 따뜻한 나눔의 축제로 준비했다"며 "올가을 가족과 반려견이 함께 월드컵공원을 찾아 서울펫림픽의 선수가 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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