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VC 1대1 밋업…유니콘 7곳 최종 경연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세계적인 AI 석학과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들이 서울에 모여 AI 산업의 변화와 투자·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서울시는 오는 9~1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6'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AI·로봇 기술 전시와 글로벌 콘퍼런스,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1대1 밋업, 해외 진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AI와 디지털 경제 분야 석학인 에릭 브리뇰프슨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맡는다.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과 미국 AI 유니콘 젠스파크 등 국내외 AI 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해 AI 산업과 스타트업 시장의 변화를 논의한다.
전시장에는 국내 41곳과 해외 39곳 등 스타트업 80곳이 참여한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와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를 선보인다. 피지컬AI와 로봇 등 일부 기술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미국·영국·싱가포르·일본 등 11개국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관도 운영된다. 국내외 벤처캐피털(VC)과 대기업은 스타트업과 1대1 상담을 진행해 투자유치와 사업협력, 해외 진출 가능성을 논의한다.
차세대 유니콘을 가리는 '서울 유니콘 챌린지' 결선도 10일 열린다.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스타트업 7곳이 총상금 1억2000만원을 두고 경쟁한다. 수상기업에는 서울창업허브 입주 연계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일반 시민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PLAVE) 특별 부스와 AI·미래기술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사전 등록은 8일 오후 6시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에는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전재명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트라이 에브리싱을 혁신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를 넘어 국내외 창업가와 투자자, 기업이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글로벌 창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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