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는 야간 보행 안전을 높이기 위해 혜화동 등 관내 60여 곳에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종로구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유찬종)는 야간 보행 안전을 높이기 위해 혜화동 등 관내 60여 곳에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다음 달까지 낡은 보안등을 친환경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고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 보안등을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 보안등은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된다. 심야시간대 안심 귀가 서비스를 실행한 보행자가 보안등 주변을 지나면 조명이 자동으로 밝아진다.
위급 상황에서는 앱을 통해 종로구 통합관제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신고자 주변 보안등이 점멸해 출동한 경찰이 위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리 부서에서는 컴퓨터와 휴대전화로 보안등 상태를 확인하고 고장 여부 등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는 보안등 밝기를 최대 밝기의 50~80% 수준으로 낮춰 운영한다. 에너지 사용과 빛 공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유찬종 종로구청장은 "10월까지 스마트 보안등 설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며 "1인가구 밀집 지역 등 범죄예방 강화의 필요성이 우선시되는 곳을 중심으로 스마트 보안등을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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