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와 한강 산책하세요…'제3회 동물행복 페스타' 개최
  • 문화영 기자
  • 입력: 2026.08.25 06:00 / 수정: 2026.08.25 06:00
9월 2일부터 동물행복런 500팀 선착순 모집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서 열려
서울시가 제3회 서울 동물행복(동행) 페스타를 개최한다. /서울시
서울시가 '제3회 서울 동물행복(동행) 페스타'를 개최한다. /서울시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10월 17일과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에서 '제3회 서울 동물행복(동행)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첫 날 오전에는 500팀의 반려견과 반려가족이 4㎞ 한강변을 걷는 '동물행복런'이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설채현 수의사가 '반려견 행동·건강·공감'을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유기되거나 학대받았지만 새로운 가족을 만난 반려견을 자랑하는 '견생2회차 자랑대회'가 열린다. 유기견 입양가족을 위한 자랑대회로 길에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행복한 견생을 보내고 있는 반려견들이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는 자리다.

행사 둘째 날 오전에는 '핌키 레드카펫 입양제'가 열린다. 임시보호 중인 유기견이 레드카펫 런웨이를 걸으며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입양행사로 최대 200팀의 유기동물과 임시보호가족이 참여한다. 입양을 희망하는 시민은 현장에서 임시보호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며 유기견의 성격과 생활 습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현장에는 △야생·농장·실험·전시·봉사동물을 주제로 한 동물보호 PLAY존 △유혹의 옐로우카펫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반려문화 OX 퀴즈 △럭키드로우 △동행 피트니스 △반려동물 행동·건강상담 △반려인능력시험 실기체험·시험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다.

'동물행복런(500팀)'과 '견생2회차 장기자랑(기다려 50팀·간식 옮기기 30팀)', '핌키 레드카펫 입양제(200팀)'는 참여자를 사전에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음 달 2일 11시부터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행사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시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동물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확대에 따라 지난 2023년 '서울특별시 동물보호 조례'를 개정했다. 10월 4일을 '서울 동물보호의 날'로 지정했으며 기념행사인 '동행 페스타'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10월 4일이 '동물보호법'에 따른 국가 법정기념일인 '동물보호의 날'로 시행됐으며 부산과 광주 남구 등도 관련 조례를 마련하는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제도화가 이뤄지고 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2026 서울 동물행복페스타가 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되새기고 우리 사회에 생명에 대한 존중과 공존의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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