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는 다음 달 11~13일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2026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웨이브(Wave), 신촌 바이브(Vibe)'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구가 주최하고 대학생 중앙기획단이 공동 주관한다.
지난해 축제 기간 신촌 일대 유동인구는 49만여 명에 달했다. 올해는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첫날인 11일에는 대학 응원단과 기수단,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행사가 진행된다. 크라잉넛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도 열린다.
12일에는 국내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신촌 SWYFT 운동회'와 대학생 동아리 경연 '신촌 유니온', 대학의 지식과 이야기를 거리에서 소개하는 '신촌대학교 거리특강' 등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세계문화공연과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하는 가요제, 폐막콘서트가 이어진다.
구는 주요 프로그램 참가자도 모집한다.
'신촌 SWYFT 운동회'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열리며 국내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외국인 유학생 가요제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이면 개인 또는 최대 10명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30일까지 1~2분 분량의 노래 영상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예선을 거쳐 12개 팀을 선발하며 본선은 13일 오후 4시 축제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대상 100만원을 포함해 총 5개 팀에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12∼13일에는 글로벌 문화와 세계음식, 대학생 등 3개 분야의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주한 외국 대사관과 관광청, 문화원 등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의상과 언어, 음식 등을 소개하고 대학 동아리와 학생단체도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신촌의 가장 큰 자산은 결국 청년과 대학"이라며 "세계의 청년들이 만나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그 만남이 다시 거리와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동감 넘치는 대학도시 신촌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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