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억원 투입해 한강 진입 거점 마련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천호자전거거리와 한강을 잇는 새로운 수변 거점 조성에 나선다.
강동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7년 디자인·경관사업 대상지 공모'에서 '강동 한강그린웨이 워밍업 스테이션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9개 자치구가 13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발표 심사를 거쳐 강동구를 포함한 5개 자치구의 사업이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천호동 256-2번지 일대 나루터길나들목 전면부 약 1250㎡다. 구는 총 8억원을 투입해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8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비는 시비와 구비 각각 4억원씩이다.
워밍업 스테이션은 천호자전거거리와 한강을 연결하는 나들목 일대를 보행자와 러너, 자전거 이용객이 한강에 들어가기 전후 잠시 몸을 풀거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구는 설계 과정에서 현장 여건과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한강 진입 동선을 정비하고 보행·자전거 이용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휴게공간과 야간 보행 환경, 안내 체계 등도 보완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다.
특히 천호자전거거리 상권과 한강의 보행·러닝 수요를 연계해 한강 이용객의 방문과 체류가 주변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천호자전거거리와 한강을 비롯해 암사초록길, 고덕천 라운지 등 강동구의 주요 수변 공간을 연결하는 생활·여가 동선도 강화될 전망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은 천호자전거거리와 한강이라는 강동구의 특화 자원을 하나의 생활·여가 동선으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한강 진입 거점을 조성해 주민과 방문객이 즐겨 찾는 수변 명소로 만들고 한강의 활력이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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