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신청률이 9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1·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누적 신청자는 3540만3928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 3613만8987명의 97.97%의 수준이다. 지급액은 총 6조1123억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지급된 1차 지원금은 320만1000명이 신청을 마쳤다. 신청률은 99%를 기록했고, 지급액은 1조8168억 원이다.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된 2차 지원금은 3220만3000명이 신청했다. 신청률은 97.9%, 지급액은 4조2955억 원이다.
지원금 수령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자가 2352만7383명(66.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형 594만5683명(16.8%), 선불카드 528만1920명(14.9%), 지역사랑상품권 지류형 64만8942명(1.8%)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청률은 전남이 98.99%로 가장 높았고, 전북(98.94%), 경남(98.91%), 광주(98.74%), 울산(98.74%), 강원(98.7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은 96.4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경기와 인천도 각각 97.46%, 97.7%에 머물렀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고유가·고환율·고물가에 따른 민생 부담을 덜기 위해 소득 하위 70% 국민 등을 대상으로 지급됐다. 지원 금액은 소득계층과 거주 지역에 따라 1인당 10만~60만 원으로 차등 지급됐다.
지원금은 다음달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지역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제한된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돼 정부로 환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