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섬의 날' 제주서 열린다…성산일출봉 일대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6.07.02 15:18 / 수정: 2026.07.02 15:18
행안부 공모 최종 선정…행사 인프라·운영 역량 높게 평가
행정안전부는 오는 2027년 8월 개최 예정인 제8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뉴시스
행정안전부는 오는 2027년 8월 개최 예정인 '제8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뉴시스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2027년 제8회 섬의 날 기념행사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전문가 현장실사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2027년 제8회 섬의 날 개최지로 제주도를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8월 8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기념행사는 개최지를 순회하며 열리며 전시와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학술행사 등이 진행된다.

제주도는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편리한 교통망과 숙박·편의시설 등 대규모 행사 개최 기반을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 예정지인 성산일출봉 잔디광장은 세계적인 자연유산과 해안 경관을 갖춘 대표 관광지로, 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기에 적합한 장소라는 평가다.

국제회의와 문화·관광축제 등 다양한 대형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온 운영 경험도 개최지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행안부는 제주가 한라산과 오름, 해안 절경은 물론 우도·마라도·가파도·추자도 등 다양한 부속 섬과 해녀문화 등 독창적인 섬 자원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제7회 섬의 날 기념행사는 '낭만충전, 섬'을 주제로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축하공연, '백섬백길' 걷기, 어린이 섬 그림그리기 대회, 섬 발전 학술대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진명기 행안부 자치혁신실장은 "내년에는 아름다운 제주에서 열리는 만큼, 더 많은 분이 방문하셔서 섬의 진정한 정취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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