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다회용기 세척 공장 두 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직원들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44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확인 결과 인근 다회용기 세척 공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확산하자 신고 접수 20분 뒤인 오전 9시 4분 대응 1단계를 선포했다. 소방차 등 장비 46대와 소방대원 123명이 현장에 집결해 불길 차단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인근 소방서 4곳 이하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는 조치다. 향후 상황이 나빠지면, 2·3단계로 높아질 수 있다.
그러나 오전 10시43분 대응 단계가 해제됐다. 이후 오전 11시 6분께 주불이 잡혔다. 최초 신고부터 초진까지 2시간20여분이 소요됐다.
해당 공장은 연면적 1521㎡ 규모로 2층 철골조 건물 4개동으로 구성됐다. 화재 당시 공장 안팎에 있던 업체 직원과 인근 공장 관계자 등 8명은 화재를 인지한 즉시 스스로 건물 밖으로 나와 부상을 피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경찰 당국은 현장 잔불 처리를 끝낸 뒤 최초 발화 지점과 정확한 피해 현황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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