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의 국제 감각을 키워주는 '대사관 초청 특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특강은 오는 16일부터 신광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보성여자고등학교, 용강중학교, 선린인터넷고등학교 등 총 4곳에서 열린다. 대사관 초청 특강은 48개 주한 대사관이 위치한 용산구의 사회지리적 특성을 살린 특화 사업이다.
신광여자고등학교에는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 페르예시 판니 문화 담당관을 초청해 진행한다. 학교별로 방문하는 주한 대사관 국가는 다르다. 특강 진행 시 재능기부로 특강에 참여해 준 대사 등 관계자에게 감사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첫 강연에서는 헝가리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적 배경을 비롯해 문화·예술과 생활양식 등을 소개한다. 한국과 헝가리 간 문화적 교류와 상호 이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학생들이 세계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힐 수 있게 한다.
특강은 영어로 진행되며 전문 통역사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언어 장벽 없이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국제 화두를 접하며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국제사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인재로 거듭나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