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3선 연임에 성공한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당선 확정 직후 곧바로 민생 현장 점검에 나섰다.
관악구는 박 구청장이 지난 4일 업무에 복귀한 뒤 장마철 재난 대비 시설과 지역 상권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박 구청장은 먼저 인헌동의 한 식당을 찾아 관악산 연계 상권 활성화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식당은 관악산 등반 인증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업소로, 구는 관악산 방문객을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는 '체류형 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관악산 방문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 정책을 본격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림공영차고지 저류조와 신림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방재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그는 배수 처리 체계와 시설 가동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직원들에게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또 지난 1일 개장한 별빛내린천 음악분수 현장을 찾아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관악구는 민선 9기에도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등을 추진하며 힐링·정원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내부 방송을 통해 "선거 기간에도 안정적으로 구정을 운영해 준 직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더 나은 관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관악구는 오는 9일 '관악산 상권 활성화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5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6·3 지방선거에서 58.45%의 득표율로 당선돼 관악구 최초의 3선 구청장이 됐다. 그는 "구민들의 신뢰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관악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