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둘레길서 만나요…5~25일 '디자인서울 산책'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6.06.02 06:00 / 수정: 2026.06.02 06:00
서울시는 이달 5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둘레길 A구간에서 디자인서울 산책 전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전시장에 마련된 펀 벤치와 펀 조명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이달 5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둘레길 A구간에서 '디자인서울 산책' 전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전시장에 마련된 펀 벤치와 펀 조명 모습. /서울시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일상 속 도시·공공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시는 이달 5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둘레길 A구간에서 '디자인서울 산책' 전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DDP 둘레길 약 150m 경사 구간을 걸으며 일상 속 디자인을 살펴보는 '산책형 전시'로 마련됐다. 전시 공간은 흰색과 회색, 검은색 등 무채색을 중심으로 꾸며 디자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전시물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사업의 배경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서울시 디자인이 지향하는 5대 원칙인 △공감 △포용 △공헌 △회복 △지속가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디자인 사례를 소개한다.

'책읽는 한강공원', '약자와의 동행', '덜달달 9988' 등 정책 브랜드와 40년 만에 개편된 지하철 노선도, 교통수단 통합브랜드 'GO SEOUL(고 서울)', 서울서체 등을 통해 서울의 시각 디자인 자산을 선보인다.

또한 지하철 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한 '러너스테이션', 표준형 안전디자인, 보도상 영업시설물, 지하철 출입구 캐노피 등 도시 환경 개선 사례도 전시된다.

야간경관 프로젝트 '서울라이트', 공공미술 사업, 디자인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지원 사업 성과물 등을 통해 서울 디자인 산업의 역할과 성과를 소개한다.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펀 벤치', '펀 조명', '픽토그램 포토존' 등도 마련됐다. 전시 마지막 구간에서는 역대 서울색과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을 통해 서울 디자인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전시는 디자인이 시민의 삶과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 살펴보는 자리"라며 "'서울의 일상을 바꾸는 디자인, 시민의 삶이 즐거워집니다'라는 이번 전시회 슬로건처럼 시민들이 일상 속 디자인의 가치를 발견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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