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투표를 마치고 "박빙의 승부겠지만 새로운 에너지와 리더십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이번 선거를 통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행정복합청사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 문혜정 씨와 함께 투표를 마친 뒤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오전 8시20분께 투표소를 찾았다. 약 10분간 줄을 선 끝에 투표를 완료했다. 정 후보는 줄을 기다리는 동안 일부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웃으며 응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두고 "여론조사 결과와 무관하게 박빙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일찍부터 생각했고 이에 맞게 준비해 왔다"면서도 "박빙이겠지만 (새로운 리더십을 시민들이 요구한다는) 그런 바람으로 꼭 승리하겠다"고 언급했다.

희망 투표율을 두고서는 "이번 선거는 어느 정도 진영 결집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보다) 올라갈 것이라 본다"며 "희망 투표율은 60%에 가까운 것이다. 많은 시민의 지지와 판단으로 선출되는 시장이 돼서 힘 있게 일을 추진하고 싶다"고 바랐다.
전날 진행된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를 두고는 "어제 토론은 최선을 다해서 준비한 내용으로 임했다"며 "아마 토론을 보신 분들은 누가 930만 시민들을 더 안전하게 또 편안하게 모실 건지 판단하게 됐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상대 후보들도 최선을 다해서 준비한 대로 해주셨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다만 현장에서도 우려했던 대로 흑색 비방과 네거티브가 있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했다.
정 후보는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 사고 직후 중단했던 선거운동을 이날 재개한다.
내달 3일 본투표까지 남은 기간 전략을 두고는 "그동안 선거운동이 중단됐었기 때문에 중단된 지역에서 먼저 시작, 진행하려고 한다"며 "계획대로 사전투표 독려 활동과 아직 표심을 결정하지 못하신 분들에 대한 유세와 정책 공약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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