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시는 청년수당 참여자 6000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고 최종 학력 졸업 후 미취업 상태이거나 단기 근로 중인 만 19~34세 청년(중위소득 150%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고립·은둔 청년, 저소득 단기 근로 청년, 서울런 참여 청년은 우선 지원한다.
신청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하면 되고 신청 기간은 이달 27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4시까지다.
미취업 여부는 고용보험 가입 여부로 확인한다.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주 30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는 청년수당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경우 근로계약서 등 단기근로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생계·주거·의료·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에 청년수당을 지원받은 기 참여자 또한 제외 대상이다.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는 7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진로 탐색 등 사회 진입 노력을 하면서 필요한 비용에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을 매월 50만원, 최대 6개월 받는다.
이들은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 자기 계발을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청년수당 참여 기간 중 취업에 성공하면 잔여 지원금의 절반을 취업성공금으로 지급한다.
지난 2023년부터 청년수당에 도입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자기 진단·강점 발견 특강, 선배 멘토링, 기업 탐방, 취·창업 워크숍, AI 리터러시 교육, 포트폴리오 클리닉 등 실전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자기 이해 → 직무탐색 → 직무 구체화 → 구직·창업 4단계 로드맵에 따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1:1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돼 사회 진입을 위한 개인별 밀착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의 진로 설계, 채용 정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으로 이뤄진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수당은 단순한 현금성 지원이 아니라 서울 청년들의 사회 진입 사다리가 되는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이라며 "청년들이 생활비, 교육비 등 걱정 없이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에만 전념하여 꿈을 향해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