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폭행 의혹은 허위·조작…법의 심판 받을 것"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6.05.14 16:57 / 수정: 2026.05.14 17:08
김재섭·주진우 주장 정면 반박
"일방적 주장보다 판결문이 효력"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에 참석했다. /정원오 후보 캠프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에 참석했다. /정원오 후보 캠프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의 30년 전 폭행 사건 의혹 제기을 놓고 "허위이고 조작"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혹 제기 후 정 후보가 직접 공개 반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후보는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초청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작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겠지만, 결국 돌아가는 것은 법의 심판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1995년 양천구의회 속기록을 근거로 정 후보가 과거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과 외박을 요구하고 업주를 협박했으며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 후보는 "판결문을 보면 명확하고 당시 보도 기사들을 보면 더 분명해진다"며 "민주자유당 구의원의 일방적 주장이 법원 판결문보다 더 높은 효력을 갖는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민주당이 허위사실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의원을 고발했다"며 "수사가 진행되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당시 피해자 녹취를 공개한 데 대해서도 "그런 부분들을 계속 주장한다면 저 역시 그에 대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설치한 광화문 '감사의 정원'에 관해서는 "광장은 말 그대로 열려있는 곳인데 그걸 닫아버린 조형물이 돼 버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형물은 전쟁기념관으로 옮겨 그 뜻을 기념하고 아래 공간들은 세종대왕과 한글과 관련한 전시 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시민 의견을 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 것에 대해선 "격차가 많이 나던 초반부터 일관성 있게 박빙을 예측했다"며 "매순간 진실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일 잘하는 시장'에 대한 시대정신이 있다"며 "유능한 시장을 세우고 실력 교체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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