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가 서울광장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심 속 운동장’으로 운영한다.
시는 오는 7일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퇴근길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연다고 밝혔다. 다만 혹서기인 7~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줌바, 크로스핏, K-팝 댄스 등 다양한 종목으로 높은 호응을 얻어온 대표적인 도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지난해 참여자 만족도가 90%를 넘었다.
올해는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함께 운동하는 '메인운동'과 기록에 도전하는 '운동왕 챌린지', 개인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운동처방소' 등 3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특히 기존 인기 종목에 더해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라인댄스’가 새롭게 도입됐다.
'운동왕 챌린지'에서는 턱걸이, 데드리프트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체력을 측정하고 기록 달성에 도전할 수 있으며, '운동처방소'에서는 전문가가 상주해 1대1 운동 상담과 체형 교정, 통증 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6월에는 한강으로 장소를 옮겨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6월 5일부터 7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와 연계해 보다 확장된 야외 운동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는 온라인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운동을 즐기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바쁜 일상 속 시민 누구나 퇴근길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도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건강한 저녁 운동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