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초록으로'…서울국제정원박람회 180일 대장정 시작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6.04.30 14:00 / 수정: 2026.04.30 14:00
180일간·167개 정원, 역대 최대·최장규모
내달 1일 서울숲 일대에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한다. /서울시
내달 1일 서울숲 일대에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한다.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숲과 성수 일대를 중심으로 서울 전역을 정원으로 꾸미는 대규모 박람회가 막을 올린다.

서울시는 내달 1일 서울숲 일대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막하고, 180일간의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67개 정원, 약 9만㎡ 규모로 조성된 역대 최대·최장 기간 행사다.

행사장은 서울숲을 중심으로 성수동과 한강, 광진구 일대까지 확장돼 도시 전반을 '정원'으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동선에는 30개의 선형정원이 조성됐고, 한강변에는 수변 경관을 활용한 테마 정원도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정원 해설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투어와 QR 기반 스마트 가이드, 증강현실(AR) 보물찾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안내 서비스도 제공된다.

개막 주간에는 공연과 이벤트도 이어진다.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재즈, 퓨전국악, 패션쇼, 해외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푸드트럭과 직거래 장터, 정원 관련 산업전도 함께 열려 관람객 편의를 높이고 소상공인 판로 확대도 지원한다. 또한 4600석 이상의 휴게시설과 안전 인력을 배치해 대규모 인파에 대비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오는 10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시민은 내달 1일 오전부터 자유롭게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서울숲과 성수 일대를 정원 도시로 브랜드화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 일상 속에서 정원을 즐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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