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예리 기자] 시민주도 헌법개정 전국 네트워크(시민개헌넷)는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개헌 반대 당론을 철회하고 개헌안에 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여연대 등 3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시민개헌넷은 "당론이 헌법 위에 있을 수 없다"며 "40년 만에 온 개헌의 기회에 당론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의 뜻을 외면한다면 헌법기관으로서의 의무를 방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시민개헌넷은 기자회견 이후 국민의힘에 6월 지방선거 동시 개헌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서를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국민의힘 측 거부로 불발됐다.
앞서 지난 3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여야 6당 소속 국회의원 187명은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헌안은 부마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의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비상계엄 국회 사후 승인권을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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