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세계 최초 로봇수술 5만건 달성
  • 이예리 기자
  • 입력: 2026.04.21 18:21 / 수정: 2026.04.21 18:21
2005년 도입 이후 21년 만
신장세포암 환자 5만 번째 수술
세브란스병원은 세계 최초로 단일 의료기관 로봇수술 시행 사례 5만건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은 세계 최초로 단일 의료기관 로봇수술 시행 사례 5만건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더팩트ㅣ이예리 기자] 세브란스병원은 세계 최초로 단일 의료기관 로봇수술 시행 5만건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로봇수술 5만 번째 환자는 신장세포암 환자 김모(65) 씨로,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함원식 교수로부터 신장 내 종양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부분절제술을 받았다.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작한 세브란스병원은 2013년 1만건, 2018년 2만건, 2021년 3만건, 2024년 4만건을 기록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은 수술용 로봇 12대와 교육용 로봇 2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수술 시 한 부위만 절개하는 단일공(Single Port) 모델 로봇은 5대로 국내에서 가장 많다.

비뇨의학과, 갑상선내분비외과, 위장관외과, 이비인후과, 대장항문외과, 산부인과, 간담췌외과, 흉부외과, 유방외과 등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세브란스병원에서 로봇수술을 연수한 의사는 미국, 영국, 일본 등 43개 국가 출신 2300여명에 이른다.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은 "로봇수술 5만례 달성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환자 안전과 치료 성과를 중점을 둬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첨단 수술 기술과 임상 역량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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