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퇴원환자 재택관리 '의료돌봄센터' 가동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6.04.09 10:49 / 수정: 2026.04.09 10:49
의사·간호사 방문팀 운영…돌봄 공백 해소
강남구는 의료돌봄센터를 가동해 퇴원환자에게 방문형 의료·재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 공백 해소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방문한 현장 모습. /강남구
강남구는 '의료돌봄센터'를 가동해 퇴원환자에게 방문형 의료·재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 공백 해소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방문한 현장 모습. /강남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퇴원환자와 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의료돌봄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7일부터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 방문팀을 통해 재택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퇴원 직후는 치료가 종료되더라도 재활과 복약, 일상생활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강 악화나 재입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이에 따라 병원 치료 이후 지역사회 내에서 연속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강남구는 이러한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돌봄센터를 중심으로 건강관리, 재활, 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환자의 일상 회복과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첫 사례는 수서동에 거주하는 70대 독거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방문팀은 건강 상태와 주거환경, 복지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 재활 치료와 낙상 예방, 방문간호, 식사지원 등 통합 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했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강남구는 통합돌봄 전담 조직 구성과 협력 의료기관 협약, 관련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사업 기반을 마련해 왔다. 향후에는 돌봄 공백이 큰 퇴원환자를 적극 발굴해 지역 완결형 돌봄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첫 사례는 퇴원환자에게 의료만이 아니라 재활과 돌봄, 주거환경 개선까지 함께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강남구는 의료돌봄센터를 중심으로 병원 밖에서의 회복까지 책임지는 통합돌봄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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