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돌봄의 기쁨"…'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사연 가득 간담회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6.03.13 11:15 / 수정: 2026.03.13 11:15
매월 1~15일 탄생육아 몽땅정보통 신청
하반기, 명소 투어 조부모 힐링데이 개최
서울시는 지난 1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조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조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시는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시청에서 조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형 손주돌봄수당'은 지난 2023년 9월 시작된 시의 대표 육아지원 정책이다. 2세 영아(24~36개월)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등 육아조력자에게 월 30만원의 돌봄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2일 개최된 간담회에는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수기 공모전 선정자 13명을 포함한 가족 4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손주 돌봄에서 느낀 변화와 보람, 감동 등 다양한 사연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조부모는 "손주를 돌보는 과정에서 느끼는 기쁨도 크지만 여러 가지 부담도 있었는데 사업에 참여하면서 부담을 덜 수 있었고 이런 자리를 통해 경험을 나누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양육자로 참여한 한 참석자는 "나를 길러주시느라 고생하신 부모님이 또다시 내 자식을 돌보느라 애쓰시는 데 미안함과 감사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를 공감할 수 있는 다른 가족들을 만나 이야기를 공유하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참여 조부모의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육아로 지친 정서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명소를 투어하는 조부모 힐링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연령 확대, 소득기준 완화와 같은 사업 대상 확대를 위해 사회보장제도변경협의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형 손주돌봄수당'은 매월 1~15일 탄생육아 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 판정을 위해 돌봄활동 개시 이전 달 최초 1회만 신청하면 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형 손주돌봄수당'은 황혼육아로 애쓰시는 조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을 드리고 양육자가 안심하고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모두가 행복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조부모 돌봄정책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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