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안전매니저' 20명 채용…중대시민재해 예방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6.02.25 11:02 / 수정: 2026.02.25 11:02
4월부터 8개월간 1~9호선 289개 역사 안전점검 수행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27일부터 3월 9일까지 안전매니저 채용 원서를 접수받는다.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27일부터 3월 9일까지 '안전매니저' 채용 원서를 접수받는다. /서울교통공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역사 내 고객 접점 시설물의 안전 점검을 담당할 '안전매니저(기간제업무직)' 20명을 채용하고 중대시민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공사는 오는 27일부터 3월 9일까지 11일간 원서를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이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3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서식과 세부 요건은 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접수는 온라인과 우편으로 가능하다.

'안전매니저' 제도는 공사가 2024년부터 도입한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다. 2인 1조 10개 팀으로 운영된 지난해에는 총 5700여 건의 위험 요소를 발굴·개선하며 예방 중심 안전관리의 성과를 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직무교육을 이수한 뒤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활동한다. 이들은 1~9호선 289개 역사에서 승강설비(E/S), 환기·소방설비 등 주요 시설물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공사 현장 안전 여부와 승객 동선 내 장애물 등을 수시로 확인한다. 계절별·테마별 특별 점검도 수행한다.

근무는 주 5일, 하루 8시간이며 보수는 월 253만3000원 수준(세전)이다. 채용 관련 문의는 공사 안전지도처로 하면 된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중대재해 '0'건을 기록한 데 이어, 열차접근 경보장치 확충과 작업중지 신고시스템 구축 등 안전 제도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은 "안전매니저 제도는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조치하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 점검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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