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민생·안전 최우선' 설 종합대책 가동…24시간 대응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6.02.12 15:51 / 수정: 2026.02.12 15:51
행정 공백 방지 총력
지난 10일 박준희 관악구청장(왼쪽)이 설명절을 앞두고 신축공사장 안전을 점검했다. /관악구
지난 10일 박준희 관악구청장(왼쪽)이 설명절을 앞두고 신축공사장 안전을 점검했다. /관악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구민 안전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둔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에도 행정 공백 없는 대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관악구는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민생 △생활 △공직기강 확립 등 4대 분야별 대책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 각종 사고와 주민 불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편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구는 연휴 기간 긴급 상황에 대비해 구청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한파·폭설 등 자연재해는 물론 교통, 의료, 청소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9개 분야별 대책반도 가동해 비상 상황에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시설 안전 점검도 강화했다. 노후 공동주택과 공사장 등 안전취약시설을 비롯해 도로·공원 등 공공시설물, 전통시장·상점가·공연장·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식품 제조·판매업소 등 명절 기간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민생 지원도 확대한다. 저소득 주민에게 설 명절 후원금을 지원하고, 연휴 기간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는 식사 제공과 일시 재가·단기보호시설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과 아동을 위한 동행식당 운영과 급식 지원도 이어간다. 특히 주민 인적 안전망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반 안부 확인 서비스를 활용해 독거 어르신, 장애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돌봄 취약계층의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교통 편의 대책도 마련했다. 구는 교통민원 처리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연휴 기간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원활한 흐름을 유도한다. 구청 부설주차장과 삼성동 제1공영주차장은 14일부터 18일까지, 신원시장·서원동 제1공영주차장·인헌시장 공영주차장은 16일부터 18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전통시장과 주요 상가 주변의 주정차 단속도 한시적으로 완화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의료 공백 방지도 강화한다. 관악구 보건소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의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을 점검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설 당일인 17일에는 보건소 진료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 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폐기물 적기 수거를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14일과 16·17일에는 폐기물 배출이 금지되며, 15일과 18일 오후 6시 이후 배출이 가능하다.

관급공사 대금도 명절 전에 신속히 지급해 근로자들이 체불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을 상시 점검해 노무비·하도급 대금 미지급 사례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꼼꼼히 점검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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