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5년 연속 생활폐기물 감량…5년 사이 9277톤 ↓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6.02.10 16:34 / 수정: 2026.02.10 16:34
지난해 생활폐기물, 목표 대비 91톤 추가 감량
재활용 사업,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사업 등 실시
성동구청은 지난해 생활폐기물 발생량 5만6338톤을 기록해 2020년 대비 9277톤 줄였다고 10일 밝혔다. /성동구청
성동구청은 지난해 생활폐기물 발생량 5만6338톤을 기록해 2020년 대비 9277톤 줄였다고 10일 밝혔다. /성동구청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5년 연속 생활폐기물 감량에 성공, 지난해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2020년보다 9277톤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는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2020년 대비 생활폐기물 20% 감량을 목표로 단계적 감량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2020년 6만5615톤에서 2021년 6만5128톤, 2022년 6만4131톤, 2023년 6만1401톤, 2024년 5만8641톤, 지난해 5만6338톤으로 지속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생활폐기물 목표량은 당초 5만6429톤이었으나, 실제 발생량은 5만6338톤으로 목표 대비 91톤을 추가 감량했다. 이는 2020년 대비 9277톤(14.14%) 줄어든 수치다.

구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는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 사업을 실시했다.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현재 총 111개 이동식 거점을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누적 약 36만 명이 참여했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한 정책도 병행했다. '가정용 음식물 폐기물 감량기 보급 사업'을 통해 지난해 881세대를 지원했다. '공동주택 음식물 폐기물 줄이기 사업', '음식물류 폐기물 RFID(무선인식전자태그) 종량기 보급 확대'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투명페트병과 종이팩 등을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무인수거함 사업'과 버려지는 가전, 배터리 등 자원의 회수·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폐금속 자원 재활용 사업' 등 다양한 폐기물 감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올해 생활폐기물 목표를 5만4460톤으로 설정하고 분리배출 홍보 및 참여 인센티브 강화, 사업장 폐기물 배출·분리 관리 강화, 재활용 활성화 사업 확대, 무단투기 단속 강화 등을 통해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생활폐기물 감량은 주민들의 참여와 실천이 더해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도시 실현과 함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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